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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철학자 - 바뤼흐 스피노자 (Baruch Spinoza)

by yemosa 2023. 7. 13.

1. 바뤼흐 스피노자 (Baruch Spinoza) 소개

바뤼흐 스피노자는 17세기 네덜란드의 철학자입니다. 그의 철학은 유대교와 기독교, 그리스도교 요소를 결합한 "근대적 종교 철학"으로서 손꼽히는 철학자 중 한 명입니다.

2. 스피노자 생애

스피노자는 1632년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유대교 라빠이디스트파와 카발라를 연구하면서 자신만의 철학을 구체화해 나갔습니다. 그가 생전에 발표한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근대 철학의 시작'과 '에티카'입니다. 스피노자는 유대계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 때문에 추방되는 일도 겪었습니다 .그는 이후 프랑스에 숨어 살다가 결국 1677년 파리에서 별세했습니다.

3. 스피노자 철학

1. 온톨로지(존재론) 모놀로지: 스피노자의 철학의 핵심은 "모놀로지"로, 그는 모든 실재성의 기초가 되는 신적인 존재를 주장했습니다. 이 신은 모든 것의 존재를 변형시키고 발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믿었습니다. 유형과 조류: 스피노자는 신의 특성이 유형과 행위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된다고 보았습니다. 유형은 신의 무한한 특성이며, 조류는 유형이 실재로 나타나는 방식입니다.

2. 신학-정치론 정복적 정치: 스피노자는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정복적 정치'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개인이 본질적으로 자유하다고 여겨진다는 개념에서 출발합니다. 다윈주의적 도덕: 스피노자는 도덕적 행위의 이면에는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일종의 이기심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다윈적 학설과 유사하며, 도덕적 행위의 기반이 되는 동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이해론 인간의 정신과 몸의 일체성: 스피노자는 인간의 정신과 몸이 이원적인 것이 아니라 일체성을 가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불멸의 영혼과 육체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개념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자유와 결정론: 스피노자는 인간의 행동이 어느 정도로 자유롭고 결정론적인지에 대한 질문을 다루었습니다. 그는 인간의 행동은 어느 정도로 자유롭다는 것을 주장했지만, 동시에 우리의 행위는 어떤 원인에 의해 결정된다고도 믿었습니다.

- 파네테이즘(Pantheism): 스피노자는 신을 자연 혹은 우주의 일부로 보며, 신은 모든 존재의 본질적인 힘입니다. 이는 신이 자연 법칙에 따라 운영되는 세계의 일부로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 법칙적 결합(Necessitarianism): 스피노자는 모든 사건과 현상이 필연적인 법칙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자유는 실제로는 필연적인 법칙 속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 인간의 자유와 정신적 자유: 스피노자는 인간의 자유를 자기를 이해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욕망과 감정을 극복하여 영적인 독립성과 내적 평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정치적 관점: 스피노자는 국가의 최종 목적은 개인의 자유와 안녕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사회 계약론과 민주적인 통치를 지지하며, 정치적인 평화와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했습니다.

4. 반대하는 견해

1. 종교적 관점의 비판: 스피노자는 신을 중요한 개념으로 포용하였지만, 이는 종교적인 시점에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습니다. 철학적인 해석에 따라 신의 개념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남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종교적 의견이 있으며 신의 개념과 자연의 개념을 혼동시킬 수 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2. 필연성과 자유의 모순에 대한 비판: 스피노자는 모든 사건과 현상이 필연적인 법칙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자유와 책임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3. 철학적 시스템의 복잡성에 대한 비판: 스피노자의 철학은 매우 복잡하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학자들은 그의 철학이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5. 개인적인 생각

스피노자는 인간의 내면적인 성장과 평화를 강조합니다. 이는 인간이 욕망과 감정을 극복하고 영적인 독립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의 철학은 복잡하고 알기 어려운 면도 있지만, 그의 작품을 공부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많은 영감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스피노자의 명언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1.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한 현상은 다른 모든 현상들과 상호작용합니다.

2. 우리는 영원한 것을 추구하지만, 영원한 것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3. 사람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4. 모든 것은 그 자체로 복잡하지 않습니다. 복잡한 것은 우리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