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

1. 르네 데카르트(Rene Descartes) 소개

르네 데카르트는 17세기 프랑스의 철학자이며 현대 철학의 창시자 중 한명입니다. 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라는 유명한 구절을 남기며 인식론의 기초를 세웠습니다. 데카르트의 철학적 사상은 철학적 방법론, 인식론, 종교 철학 그리고 대수학의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쳤습니다.

2. 데카르트의 생애

르네 데카르트는 1596년 프랑스의 투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지식을 쌓기 위해 여행을 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철학적 사색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그는 일정 기간을 네델란드에 정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정체성과 인식의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하면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유명한 문장을 남겼습니다. 또한, 철학뿐 아니라 수학과 물리학에도 기여했으며, 기계적 합리주의의 선구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데카르트는 종교 철학과 윤리학에 대한 연구에도 집중하였습니다. 그는 1650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폐렴으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3. 데카르트 철학

1. 데카르트의 철학적 시작: 좌표계와 방법론 데카르트의 철학은 그의 작품 '방법서설'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에서 데카르트는 좌표계의 아이디어를 도입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지식체계의 명확한 규칙을 제시합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방법론 중심을 추구하며, 4가지 핵심 규칙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분명한 것을 택하라. 둘째, 문제를 잘게 쪼개라. 셋째, 정렬 객관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연구하라. 넷째, 완결성을 향해 나아가라. 이를 시작으로 데카르트는 인식론적 착시 등 중요한 철학 주제를 탐구하기 시작합니다.

2. 인식론: 고등 인식의 기원 데카르트는 인식의 토대에 근거를 찾고 탐구하는데 몰두했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주장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는 인식의 기초가 개인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뛰어난 통찰력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그는 우리가 언제든 현실에서 벗어난 착각에 빠진다 해도 건실하게 기반을 찾을 수 있는 인식론적 시작점을 제시합니다. 이에 비춰 데카르트는 인식론의 세 가지 구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각적 인식(Perceptual Knowledge) 둘째, 논리적 인식(Logical Knowledge) 셋째, 직관적 인식(Intuitive Knowledge) 데카르트는 또한, 이 세 가지 인식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독립시키는 일련의 의식적 행동과 멘탈 모델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3. 메타 물리학과 신학 : 좌표계와 인식론을 통한 철학의 선초 기원 데카르트는 메타물리학적인 관점에서 현실의 본질과 특성을 탐구했습니다. 그는 철학적 의문과 의심을 통해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였습니다. 그의 의심의 방법을 통해 모든 것을 의심해보고, 의심할 수 없는 진리를 찾으려 했습니다. 이러한 방법론을 통해 그는 인간 지성의 한계와 인식의 한계에 대해 깊이 고찰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신학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신의 존재와 신의 특성을 증명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4. 반대하는 견해

1. 물신 이원론에 대한 비판 : 데카르트는 육체와 정신을 분리된 본질로 인식하는 이원론을 제시했습니다. 이 이론은 정신과 육체의 관계를 구분하는 것에 있어서 오랜 시간 동안 영향력있는 입장이었지만, 여러 철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영국 철학자 길버트 라일(Gilbert Ryle)는 이러한 물신 이원론을 비극적 실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비판은 데카르트가 어떻게 정신과 육체가 공존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지 못했다는 데 기인합니다.

2. 신의 존재 증명에 대한 비판 : 데카르트는 인간이 타고난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완전한 전지 전능한 존재의 개념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몇몇 철학자들은 완전한 신의 개념이 인간의 자연적인 지식에 속할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들은 완전한 전지 전능한 존재의 개념이 학문, 경험, 문화와 같은 다양한 미술적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데카르트는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원인과 결과의 가정을 적용합니다. 그는 완전한 존재(신)를 알게 된 원인이 자신보다 더 완전한 존재라고 주장합니다. 거기에 따라 그것의 존재를 간주할 수 있으며, 그 후 신의 존재를 인정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원인결과의 관점에 데이빗 흄 같은 철학자들은 모든 복잡한 논증이 상호연관성에 기반한다고 비판하며, 완전한 존재가 완전한 존재만으로 충분한 원인으로 취급되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종합적으로, 데카르트는 방법론적 회의와 존재증명에만 의존하여 신의 존재를 증명하려 한 점이 그의 주장의 논리적 타당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주요 이유로 꼽힙니다.

5. 데카르트의 명언

1.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합니다.(Cogito, ergo sum)

2. 고통은 나의 주인이 아니라 나의 선생님입니다. (Pain is not my master, but my teacher.)

3. 사고는 실존의 기초이자, 가장 확실한 것 입니다.(Thought is the groundwork of existence and the most certain thing.)

4. 진리를 찾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합니다. (In order to seek truth, it is necessary once in the course of our life to doubt, as far as possible, of all things.)

5. 마음이 있는 곳이 내가 있는 곳 입니다. (Wherever I go, my mind goes with me.)

6. 바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To think well is to live well.)